Reisen/유럽
[스톡홀름] 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스톡홀름 시청사(Stockholms stadshus)
StephinWien
2024. 6.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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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여행 둘째 날, 저희는 일찍 일어나 스톡홀름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시청사를 향했습니다. 쿵스홀멘섬(Kungsholmen) 동쪽 끝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건물은 노벨상 기념 만찬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1911년부터 1923년까지 13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시청사는 스웨덴 건축가 랑나르 외스트베리(Ragnar Östberg)의 걸작입니다. 약 800만 개의 벽돌과 1800만 개 이상의 타일로 조성된 이 건물은 붉은 벽돌 외관과 푸른 지붕으로 꾸며져 한눈에 반하는 매력을 자랑합니다.
시청사와 멜라렌 호수(Mälaren) 연안 사이에 조성된 작은 공원을 거닐었습니다. 15세기 스웨덴의 혁명가 엥엘브렉트 엥엘브렉트손(Engelbrekt Engelbrektsson)의 동상과 조각가 칼 엘드(Carl Eldh)의 작품이 있는 이 공원은 시청사의 웅장함과 대조되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스톡홀름 시청사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스웨덴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멋진 전망, 그리고 숨겨진 역사 이야기까지, 시청사에서 보낸 시간은 제 스톡홀름 여행에서 가장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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