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sen/유럽

[스톡홀름]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

StephinWien 2024. 6.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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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시청사(Stockholms stadshus)의 웅장한 건축미를 감상하고 나서, 저는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노르스트롬(Norrström) 북쪽 기슭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정원은 스웨덴 왕립 국립 오페라(Kungliga Operan) 바로 뒤에 자리 잡고 있으며, 스웨덴 수도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왕의 정원에 들어서자마자, 6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선사하는 봄의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1998년 일본이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에게 선물한 이 벚꽃나무들은 매년 봄이 되면 연한 분홍색 꽃잎으로 지붕을 이루듯 만개하여 도시를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입니다.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제가 스톡홀름을 여행했던 4월 말에는 벚꽃들이 너무 예쁘게 폈습니다. 벚꽃 아래 편안한 좌석에 앉아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원한 바람에 꽃잎들이 살랑이는 모습은 마치 꿈속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왕의 정원에는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도 여러 곳 있습니다. 또한, 정원 곳곳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왕의 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저는 왕의 정원에서 몇 시간 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왕의 정원은 스웨덴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왕의 정원(Kungsträdgå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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