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벨기에의 사랑, 틴틴(Tintin)
벨기에는 유럽의 중심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만화를 탄생시킨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만화는 바로 '틴틴의 대모험(Les Aventures de Tintin)'입니다. 브뤼셀에는 틴틴(Tintin)과 그의 개 밀루(Milou)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틴틴 샵(La Boutique Tintin)입니다.
'틴틴의 대모험'은 벨기에의 만화 작가 에르제(Hergé)가 연재한 만화로, 탐방 기자 틴틴과 그의 충실한 개 밀루가 전 세계를 모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만화는 1929년 1월 10일 벨기에의 〈르 벵티엠 시에클(20세기)〉신문의 어린이 부록인 〈르 프티 벵티엠(소년 20세기)〉에서 연재를 시작해, 1930년 첫 권이 출판되었습니다. 총 24권이 출판되었으며, 50개 언어로 번역되어 60개국에서 판매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틴틴의 대모험'은 만화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브뤼셀에 위치한 틴틴 샵은 틴틴 팬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이 상점에서는 다양한 틴틴 관련 상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화책, 피규어, 포스터, 의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가득하며, 틴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기념품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상점 곳곳에서 틴틴의 벽화와 장식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만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뤼셀의 골목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틴틴과 그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시의 벽화는 틴틴의 다양한 모험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브뤼셀은 하나의 거대한 틴틴 미술관이 됩니다. 브뤼셀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틴틴 샵에서 틴틴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