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Back-Camembert와 크랜베리 소스 조합

오랜만에 Hofer(호퍼)에 다녀왔어요. 원래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가끔 들르면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특히 이번에는 Back-Camembert(구운 카망베르)가 제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인기 있는 요리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크리미한 치즈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싶어서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Back-Camembert

집에 와서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오븐에 넣고 노릇노릇하게 구웠어요. 함께 들어있던 크랜베리 소스와 함께 먹었어요. 한입 베어 물었더니 처음에는 바삭한 식감과 함께 고소하고 진한 치즈 맛이 퍼지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몇 입 먹다 보니 생각보다 꽤 느끼했어요. 크랜베리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니 단맛과 상큼함이 더해져서 느끼한 맛이 조금 덜하더라고요.

Back-Camembert

Back-Camembert는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서 가벼운 식사나 간식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튀기거나 오븐에 구워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Camembert(카망베르) 치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으로 입혀준 후 오븐에 굽거나 기름에 튀기면 됩니다. 저는 오븐에서 조리했는데, 팬에 살짝 기름을 두르고 튀기면 더 바삭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Back-Camembert

함께 곁들이는 소스도 중요한데요, 저는 크랜베리 소스를 추천하지만, 달달한 잼이나 허니머스터드 같은 소스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고요. 다음에는 샐러드까지 준비해서 좀 더 균형 잡힌 식사를 해봐야겠어요.

 

이렇게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보는시도해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Hofer에 가면 늘 같은 제품만 사곤 했는데, 가끔은 이렇게 평소에 잘 안 사는 걸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는 어떤 새로운 음식을 발견하게 될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