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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en/일상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에서 새 여권 갱신

by StephinWien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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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권 만료까지 2년 정도 남았지만, 오스트리아 체류증(Aufenthaltserlaubnis) 발급을 위해 여권을 갱신해야 했다. 이번에는 5년 체류증을 받아야 하는데, 여권의 만료 기간이 2년 남아 있으면 2년권이 발급된다고 해서 여권을 갱신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도 한국 대사관(Botschaft der Republik Korea)이 집에서 멀지 않아 버스를 타고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사관에 도착해 간단한 개인 정보인 방문 날짜,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그리고 방문 목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여권을 신청하는 창구로 이동하여 체류증을 보여주고, 미리 작성한 여권 연장 서류와 여권용 사진 1장을 제출했다. 또한 여권 발급 수수료*를 지불했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현금으로만 지불 가능하며, 10년 26면은 45유로, 10년 58면은 47.40유로

여권을 받는 데는 약 3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알려주셨고, 정확히 18일 후에 대사관으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아서 여권을 수령하기 위해 다시 대사관을 방문했다. 새 여권을 수령할 때는 구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구 여권은 펀치를 뚫어서 다시 반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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