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크링거(Ottakringer): 오스트리아 빈의 전통 맥주 양조장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오타크링거(Ottakringer)는 1837년 하인리히 플랑크(Heinrich Plank)가 설립한 전통적인 맥주 양조장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며, 특히 골드 파슬(Gold Fassl) 시리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오타크링거(Ottakringer)는 1850년 이그나츠와 야코프 쿠프너(Ignaz & Jakob Kuffner) 사촌에 의해 인수되어 대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10년 만에 생산량이 18,318 헥토리터에서 64,183 헥토리터로 증가했고, 1882년 모리츠 폰 쿠프너(Moriz von Kuffner)의 경영 하에 생산량은 350,000 헥토리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나치 독일의 오스트리아 합병 전, 유대인 배경으로 인해 양조장을 구스타프 하머(Gustav Harmer)에게 매각해야 했습니다.

 

오타크링거(Ottakringer)는 전통적인 맥주부터 알코올이 없는 맥주까지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Ottakringer Helles: 밝고 황금빛을 띠는 맥주로, 상큼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적인 전통 오스트리아 라거입니다.
• Ottakringer Bio-Zwickl: 유기농 원료로 만들어져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맥주입니다.
• Ottakringer Wiener Original: 100년 전통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라거로, 견과류 향과 섬세한 맥아의 풍미가 돋보입니다.
• Ottakringer Dunkles: 로스팅 향과 초콜릿, 코코아, 커피의 미묘한 힌트가 어우러진 진한 맥주입니다.

이 외에도 오타크링거(Ottakringer)는 다양한 시즌별 맥주와 특별한 맥주를 선보이며, 맥주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양조장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이러한 다양한 맥주들을 직접 시음하고 양조장의 숨겨진 비밀과 기술을 알아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