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10대 기업: 어디에서 일하고 싶은가요?

최근 제 블로그 유입 키워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오스트리아 이민입니다. 요즘 오스트리아로 이주를 고민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 이민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드는 걱정 중 하나는 아마도 어떤 직업으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일 겁니다. 마침, 오스트리아 내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지급하는 10대 기업의 리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순위는 kununu라는 유명한 고용주 평가 플랫폼이 오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인데요. 오늘은 이 리스트를 통해 오스트리아에서 어떤 기업들이 높은 급여를 제공하며, 주요 직책별 급여 수준은 어떤지, 그리고 각 기업의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오스트리아에서 커리어를 설계하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1위: Dynatrace Austria

평균 연봉: 66,213유로: 린츠에 본사를 둔 IT 회사 Dynatrace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2005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설계 전문가: 약 80,000유로

데이터 분석가: 약 70,000유로

선임 엔지니어: 약 104,000유로

 

Dynatrace는 클라우드와 IT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유명하며, 직원들에게 업계 평균 대비 약 70% 높은 급여를 제공합니다.

2위: UniCredit Bank Austria

평균 연봉: 63,280유로: 오스트리아 내 주요 은행 중 하나인 UniCredit Bank Austria는 금융 분야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제공합니다.

 

재무 분석 및 관리 전문가: 약 88,000유로

팀 리더 및 수리적 분석 전문가: 약 83,000유로

지점장: 약 77,400유로

3위: Infineon Technologies Austria

평균 연봉: 62,439유로: Infineon은 독일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제조업체로, 오스트리아에서는 빌라흐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입니다.

4위: AVL List

평균 연봉: 62,155유로: 그라츠에 본사를 둔 AVL List는 자동차 엔진 및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5위: Erste Bank

평균 연봉: 61,222유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로, 유럽 전역에 지점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6위: BMW Steyr

평균 연봉: 59,655유로: 슈타이어에 위치한 BMW의 엔진 제조 공장으로, BMW 그룹의 엔진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위: Boehringer Ingelheim

평균 연봉: 58,380유로: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로, 오스트리아에서는 연구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진행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8위: Uniqa Insurance Group

평균 연봉: 58,346유로: 오스트리아의 주요 보험 회사 중 하나로, 안정성과 혁신적인 보험 상품 제공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9위: Andritz

평균 연봉: 57,874유로: 그라츠에 본사를 둔 공학 및 설비 제조 기업으로, 수력발전 및 펄프 설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입니다.

10위: Siemens AG Austria

평균 연봉: 57,546유로: 독일 Siemens의 오스트리아 지사로, 에너지 및 자동화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스트리아의 주요 기업들은 IT, 금융, 제조,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연봉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은 급여 외에도 안정적인 직장 환경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스트리아로 이민을 고려 중이시라면, 자신의 직업 목표와 회사 문화, 경력 발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보세요. 단순히 높은 연봉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만족감과 생활의 질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