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중 가장 분주한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주부인 저는 주저 없이 ‘아침’이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남편 출근 준비, 간단한 청소, 그날 해야 할 일정 정리까지 하다 보면 제 식사는 늘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굶고 나가자니 오전 내내 기운이 없고, 든든한 아침을 차리기엔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부족하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입니다.
최근에 Hofer(호퍼)에서 우연히 집어든 Müsli Riegel Erdbeer Joghurt(딸기 요거트 뮤즐리 바)는 그런 점에서 딱 마음에 들었어요. 손바닥만 한 크기에 개별 포장되어 있어 가방에 넣어두기 좋고, 어디서든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꺼내 먹을 수 있거든요. 특히 외출이 잦은 저에겐 더욱 유용했어요. 버스를 기다릴 때, 수업 가는 길에 허기질 때, 또는 기차에서 잠깐 요기할 때마다 꺼내 먹기 정말 좋았어요. 일반적인 과자처럼 부스러지지 않고, 초콜릿처럼 녹지도 않아서 이동 중에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맛도 제법 괜찮았어요. 처음엔 ‘딸기 요거트’라는 이름에 혹시 너무 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입 베어 물자마자 상큼하고 은은한 딸기 향과 고소한 곡물 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졌습니다. 겉은 요거트로 코팅되어 있어 살짝 달콤하지만, 안에 들어 있는 곡물과 말린 과일이 단맛을 잘 잡아줘요.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은 단맛이라 아침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커피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작은 크기지만 막상 먹고 나면 포만감도 꽤 있는 편이에요. 바쁜 아침을 가볍게 때우거나, 식사 사이 간식으로 먹기에 충분했고, 배가 고파서 짜증이 날 틈을 줄여주는 ‘작은 든든함’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이동이 많은 날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가 어렵잖아요. 저는 이 뮤즐리 바를 몇 개 가방에 챙겨서 이동 중에도 요기할 수 있도록 했는데, 생각보다 유용해서 지금은 늘 비상용으로 두고 다닙니다.
이 제품은 Hofer에서 8개들이 묶음으로 판매되는데, 가격도 1,49유로로 아주 착한 편이에요. 가성비가 좋아서 재구매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가족 간식이나 여행용 간식으로 넉넉히 구비해 두기에도 좋습니다. 장 보러 갈 때마다 하나쯤 카트에 넣게 되는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단순히 ‘맛있는 간식’이라기보다는, 생활 속 작은 여유를 만들어주는 간식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Müsli Riegel Erdbeer Joghurt는 바쁜 일상 속에서 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간식이에요. 특히 아침마다 정신없이 움직이시는 주부님들이나, 기차와 버스를 자주 타시는 분들, 혹은 간단하게 먹을 건강한 간식을 찾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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