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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en/리뷰

한 번에 다 쓰기엔 많은 스파게티 소스? 알뜰하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

by StephinWien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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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병 소스는 요리 시간을 줄여주는 좋은 도우미입니다. 저도 오스트리아 Hofer에서 파는 Basis Sugo Bolognese를 가끔 구입해 두는데요, 가격은 1.65유로로 저렴한 편이지만 500g 용량이라 1~2인 가구 기준으로는 한 번에 다 쓰기엔 조금 많은 양입니다. 보관만 잘하면 며칠 동안 여러 요리에 나눠 쓸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소스를 단순히 스파게티에만 쓰지 않고, 다른 요리로도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Basis Sugo, Bolognese € 1,65
Basis Sugo, Bolognese € 1,65

미트볼 토마토소스: 남은 소스를 활용해 간단한 미트볼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다진 고기에 빵가루, 양파, 달걀, 소금, 후추를 넣고 동그랗게 빚은 뒤, 팬에 살짝 구워줍니다. 그 위에 남은 스파게티 소스를 붓고 약불에서 조리하면 고기와 토마토 풍미가 잘 어우러진 미트볼 조림이 완성됩니다. 저는 이 요리를 파스타 대신 감자나 바게트와 함께 곁들여 먹기도 해요. 간단하지만 손님 접대용으로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토마토 리조또: 기존 리조또가 버터나 크림을 중심으로 한 고소한 맛이라면, 남은 스파게티 소스를 활용한 토마토 리조또는 상큼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특징이에요.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쌀을 넣고 잘 섞은 뒤, 육수와 함께 소스를 소량씩 넣으며 졸여줍니다. 마지막에 치즈와 허브를 더하면 완성! 기존에 밥이 남아있다면 리조또 대신 토마토 볶음밥으로 변형해도 좋아요.

즉석 피자 소스: 또띠아, 냉동 피자도우, 또는 바게트 위에 남은 소스를 펴 바르고 치즈, 채소, 햄 등을 올려 간단한 오븐 피자를 만들어보세요. 토마토소스가 이미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아이 간식이나 가벼운 점심 메뉴로도 잘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채소 라자냐 또는 오븐구이: 가지, 주키니, 감자 등 슬라이스 가능한 채소와 소스를 겹겹이 쌓아 만든 채소 라자냐도 좋은 활용법이에요. 익힌 채소 사이사이에 스파게티 소스를 펴 바르고 치즈를 뿌린 뒤 오븐에 구우면, 고기 없이도 풍성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남은 야채 처리에도 효과적이라 저는 냉장고 정리 겸 자주 만드는 편입니다.

토마토소스 계란 요리: 팬에 소스를 넉넉히 두르고 끓이다가 계란을 톡톡 깨서 넣으면 완성되는 아주 간단한 한 그릇 요리예요. 빵에 곁들여 먹으면 아침식사로도 든든하고, 치즈나 바질을 약간 더하면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소스를 재활용할 수 있는 동시에 설거지도 간단해서 자취생이나 1인 가구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Hofer에서 구입한 Basis Sugo Bolognese는 단순히 스파게티 소스에만 쓰기엔 아까운 재료입니다. 요즘처럼 장을 자주 보지 못하거나,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면, 한 병으로 여러 끼니를 해결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무엇보다도 소스 하나로 다양한 식탁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적인 요리 아이디어는 언제나 즐거운 시도인 것 같아요. 남은 소스를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기보다는,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 중 하나쯤은 꼭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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