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120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vs. 빈의 연간 티켓 오늘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이 기사에서 오스트리아는 연 1,095유로 ‘기후 티켓’이 언급되어 있어서 흥미로웠다. 이런 정책이 각 나라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교통 수단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오스트리아의 기후티켓(KlimaTicket) 보다는 오히려 빈의 연간(Jahreskarte) 혹은 월간 티켓(Monatskarte)과 비슷한 것 같아. 세 가지를 비교해보았다. 1. 지역 범위: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권역 내 사용 가능, 대부분의 대중교통 수단과 따릉이를 포함. - 오스트리아 기후티켓(KlimaTicket): 오스트리아 전역 사용 가능, 공공, 사설 철도, 도시 교통 등 국.. 2023. 12. 12. 달콤한 기대감, Lindt(린트) 어드벤트 캘린더로 즐기는 크리스마스 11월 30일, 12월이 다가오기 하루 전 나는 서둘러 슈퍼마켓에 갔다. 어드벤트 캘린더를 구매하러 가는 길이었다. 한국에서는 어드벤트 캘린더의 존재 자체를 몰랐는데 오스트리아에서 살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어드벤트는 라틴어에서 '오기다' 또는 '다가오다'라는 뜻이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리는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어드벤트 기간은 보통 11월 마지막 주일이나 12월 초부터 시작되어 12월 24일 성탄절까지 이어진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이 기간을 세는 것으로,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고 성탄절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이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19세기 독일에서 유래되었다. 처음에는 초콜릿으로 가득 찬 큰 단일 캘린더였지만, 시간이.. 2023. 12. 12. 생리대 고민 끝, Always-Infinity FlexProtect 한국에서는 주로 "좋은느낌"이나 "소피"와 같은 순면으로 만들어진 생리대를 사용했었다. 순면 생리대는 피부에 부드럽고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어 편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에 온 이후에는 내게 맞는 생리대를 찾기 어려웠다. 그런데 최근에 우연히 TV 광고를 보고 사용 해 본 "Always"의 "Infinity FlexProtect" 생리대가 정말 나에게 잘 맞아 이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 생리대는 1~3까지 사이즈로 나온다. 나는 생리양이 많은 날에는 낮과 저녁에 사이즈 3을 사용한다. 굴곡에 낮추는 유연한 디자인: 생리대는 엉덩이 굴곡에 딱 맞게 유연하게 움직여서 움직임이 많은 날, 특히 요가나 운동을 할 때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누출 방지에서 느껴지는 확실한 안정감: 생리대의.. 2023. 12. 12. 눈 내리는 겨울날, 루이보스 차로 따뜻하게 나 역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는 걸 좋아하지만,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따스한 차에게 시선이 향하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차 문화는 그야말로 다양성이 풍부하다. 이곳에서 차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라기보다는 휴식과 안정을 주는 존재로, 때로는 약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이유로 슈퍼마켓이나 드러그 스토어의 차 섹션에는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차들이 가득 차 있다. 이번 겨울, 나는 루이보스 차의 세계에 푹 빠져 있다. 특히 카라멜이나 바닐라 향이 더해진 루이보스 차는 그 독특한 달콤함과 부드러운 맛으로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더욱이, 이 차는 카페인이 없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추운 겨울,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마시는 따뜻한 루이보스 차 한 잔은 나를 포.. 2023. 12. 12. 이전 1 ··· 91 92 93 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