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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en/일상

쇤부른 동물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by StephinWien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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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쇤부른 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이 동물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1752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17헥타르 (42 에이커) 규모의 넓은 부지에는 약 700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쇤부른 동물원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쇤부른 동물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쇤부른 궁전 정원의 일부라는 사실입니다. 동물원 입장료는 성인 27유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15.50유로입니다.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쇤부른 동물원

저는 남편과 함께 쇤부른을 자주 방문하기 때문에 이번에 연간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성인 연간 티켓은 65유로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구입 시 신분증이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쇤부른 동물원

쇤부른 동물원은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물원 내에는 동물원의 역사를 전시하는 박물관과, 카페와 식당도 있습니다.

 

쇤부른 동물원

넓은 부지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바로 판다였습니다. 귀여운 모습과 느긋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거나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리 너머 동물들의 눈빛에는 왠지 모를 슬픔이 담겨 있었던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쇤부른 동물원

판다 외에도 래서판다, 코끼리, 기린, 곰, 원숭이, 뱀, 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원 내에는 동물들의 먹이를 주거나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는 특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쇤부른 동물원

쇤부른 동물원은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혼자만의 여행 등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동물들을 만나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쇤부른 동물원을 방문해 보세요.

 

쇤부른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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