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를 매일 열심히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어렵게 느껴진다. 독일어는 왜 이렇게 습득하기 어려운 언어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다섯 가지로 설명해 볼 수 있겠다.
문법의 복잡성:
독일어의 명사 성별과 굴절이 다른 언어보다 더 복잡하다. 예를 들어, "der Tisch" (테이블)은 남성, "die Lampe" (전등)는 여성, 그리고 "das Buch" (책)는 중성입니다. 이러한 성별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학습자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단어의 길이와 구조:
독일어에는 긴 합성단어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Donaudampfschifffahrtselektrizitätenhauptbetriebswerkbauunterbeamtengesellschaft*"와 같은 단어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단어는 19세기 말 독일 청원에서 제안된 것으로, 도나우 강에서 증기선 항해와 관련된 중앙 운영소의 건설을 담당하는 아래에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회사를 가리킨다.
Donaudampf 도나우 강의 증기선 schiff 배 fahrt 항해 elektrizitäten 전기 hauptbetriebswerk 중앙 운영소 bau 건설 unter 아래 beamte 공무원 gesellschaft 회사
발음의 어려움:
독일어의 "r"는 발음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Bruder" (형제)와 "Strom" (전기)에서 발음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조사의 다양성:
독일어에서 다양한 전치사의 사용은 학습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mit" (with), "bei" (at/by), "nach" (to)와 같은 전치사들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된다.
어휘의 독특성:
독일어는 다른 언어와 다르게 어휘와 표현이 독특하며, 이는 학습자들에게 문화적 또는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Schadenfreude*"와 같은 단어는 직접적으로 번역하기 어려운 문화적인 개념을 나타낸다,
*Schadenfreude"는 다른 사람의 불행이나 실패에 대해 기뻐하는 감정을 나타냅니다. 이를 한국어로 해석하면 "남의 불행에 대한 즐거움"이나 "남의 실패를 즐기는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는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겨질 수 있으며, 공감보다는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즐거움을 느끼는 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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