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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남성과 여성 커플이 손을 잡고 있는 신호등을 본 적이 있나요? 남성-남성, 여성-여성 커플이 그려진 이러한 신호등은 'Ampelpärchen(암펠페르헨)'이라고 불립니다. 'Ampel(암펠)'은 신호등을 의미하고, 'Pärchen(페르헨)'은 커플을 의미합니다. 이 디자인은 주로 남성 커플과 여성 커플이 다양성과 평등을 상징하며 손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활동 시작과 긍정적 반응
Ampelpärchen(암펠페르헨)은 처음에는 7주 동안의 일시적인 행사로 계획되었지만,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과 다양한 이들의 요청으로 인해 계속 유지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미 이 보행신호등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흥미로운 시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도시로 확장
빈을 시작으로 런던, 마드리드 등 여러 도시에서 Ampelpärchen(암펠페르헨)이 도입되었습니다. 빈이 이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도시에서도 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Ampelpärchen(암펠페르헨)은 강력한 다양성과 평등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보행신호등은 성별 다양성과 평등을 상징하며 도시 공간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신호등이 도입된다면, 더욱 포용적이고 다양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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