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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7

맥주와 역사가 만나는 공간: 슈티글 양조장(Stiegl Brauwelt) 잘츠부르크(Salzburg)에 위치한 슈티글 양조장(Stiegl Brauwelt)은 맥주 애호가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과거 맥아 생산 건물을 활용하여 조성된 이곳은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맥주 박물관으로, 맥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슈티글 양조장에서는 밀 기르는 법과 양조 기술, 맥주통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맥주 소비와 사회 발전의 관계까지 다양한 기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슈티글 양조장의 특별한 매력 중 하나는 하우스 맥주와 빈티지 맥주를 위한 맞춤형 지하 저장소입니다. 이곳에서 맥주가 어떻게 숙성되고 풍미를 발전시키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티글 양조장에서는 운터스베르크(Untersberg)에서 뿜어져 나오는 깨끗한 용수로 만든 신선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습니.. 2024. 4. 23.
레드불 격납고(Red Bull Hangar-7): 독특한 건축과 흥미진진한 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에 있는 레드불 격납고(Red Bull Hangar-7)는 단순한 박물관을 넘어 현대 건축의 걸작과 역사 속 전설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의 창립자가 개인적으로 소장한 다양한 전시품들을 통해 레드불의 역사와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레드불 격납고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바로 그 독특한 건축 양식입니다. 아치형 지붕은 유리와 강철로 이루어져 있으며 웅장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자연광이 가득한 밝고 넓은 공간은 전시품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격납고 내부에는 레드불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레드불이 소장한 다양한 항공기, 헬리콥터,.. 2024. 4. 23.
남편 회사 야유회, 잘츠부르크 당일치기! 지난 주말, 남편 회사 야유회에 참여하여했습니다. 약 70명의 직원들과 함께 잘츠부르크(Salzburg)를 당일치기 여행했습니다. 대부분이 회사 직원이었지만, 저를 포함하여 3~4명의 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참가비는 20유로였지만, 교통비, 간식, 점심 식사, 슈티글 양조장(Stiegl-Brauwelt) 입장료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거의 공짜나 다름없었습니다. 출발 전부터 날씨는 흐렸고, 잘츠부르크에서는 비가 내렸다가 빈(Wien)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눈까지 내렸습니다. 빈에서 잘츠부르크까지는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버스에서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잘츠부르크에 도착하여 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과 시내(Altstadt.. 2024. 4. 22.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지난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Christkindlmarkt)을 방문했습니다.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15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매년 12월 첫째 주 목요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립니다.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위치에 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아름다운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이 마켓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마켓을 둘러싸고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반짝이는 조명들은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구운 밤과 글루바인의 향이 가득한 공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마켓에는 다양한 전통 공예품, 선물, 음식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전통적인 크.. 2024. 1. 14.
잘츠부르크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얼마 전, 남편의 누나가 거주하는 잘츠부르크에 다녀왔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도시로, 산과 강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남편 누나의 집에는 매일 밥을 먹으러 오는 이웃집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은 원 주인집에서 자고 밥은 이웃집에서 먹는 재미있는 고양이입니다. 제가 고양이는 잘 모르지만 아마 "브리티쉬 숏컷" 종인 거 같습니다. 회색의 고양이인데, 둥근 얼굴과 포동포동한 뱃살이 매력적입니다. 먹을 거 줄때만 잘 따라서 조금 밉기도 하지만 오동통한 발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는 고양이 키우는 것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고양이 사진만 100장 넘게 찍어왔습니다. 고양이 보러 잘츠부르크에 곧 다시 가게 될 거 같습니다. 2024. 1. 7.
2024 오스트리아: 여자 혼자 여행 시 안전하고 아름다운 5곳 전 오스트리아의 문화를 사랑하며 특히 자연 속에서 혼자 여행하는 것을 즐깁니다. 저와 같은 여행 취향을 가진 분들을 위해,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 안전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오스트리아의 여행지를 5곳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스트리아는 치안이 좋고 교통이 편리하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나라로 혼자 여행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2024년에는 다음과 같은 여행지들을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빈(Wien) 제가 거주하는 도시인 빈은 유럽의 문화 중심지로, 역사적인 건축물과 다양한 박물관, 음악과 예술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도시입니다. 빈의 거리는 오래된 독특한 건물들이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역사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빈에서는 쉰브룬 궁전, 슈테판 대성당, 호프부르크 왕궁, 벨베데레 궁전과 같은 훌륭한 건.. 2024. 1. 6.
가이스베르크(Gaisberg)에서 잘츠부르크(Salzburg)를 한눈에 2023년 마지막 날을 잘츠부르크(Salzburg)에서 보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가이스베르크(Gaisberg)를 방문했습니다. 가이스베르크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1,288m에 달합니다. 북부 석회암 산맥의 일부로, 잘츠부르크에서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도로 자전거, 산악자전거,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가이스베르크는, 정상에서의 전망을 즐기며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으로도 유명합니다. 겨울에는 스키 투어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길 수..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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