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에는 다양한 쇼핑몰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곳이 바로 Westfield Donau Zentrum(웨스트필드 도나우 센트룸)입니다. 이곳은 빈 22구 도나우슈타트(Donaustadt) 에 위치해 있으며, 패션 브랜드, 대형 슈퍼마켓, 전자제품 매장, 레스토랑, 영화관 등 모든 것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예요.
지난 주말, 오랜만에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쇼핑할 것이 많을 때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가끔 방문하는 곳이에요. 이번 방문에서는 어떤 경험을 했는지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이곳을 가려면 U1 지하철을 타고 Kagran(카그란)역에서 내리면 돼요. 역에서 내려서 도보 5분 정도 걸어가면 쇼핑몰 입구에 도착합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아요.
일반 매장들은 오전 9시에 문을 여는데, 저는 그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다행히 쇼핑몰 자체는 9시 이전에도 오픈되어 있어서 안에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이었지만, 아침 일찍 가니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평소에는 사람이 많아 복잡한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가면 한적해서 좋더라고요.
이곳에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어요. Zara, H&M, C&A, Peek & Cloppenburg 같은 유명한 패션 브랜드부터, Interspar 같은 대형 슈퍼마켓, MediaMarkt 같은 전자제품 매장까지 있어요. 저는 이날 옷, 운동화, 화장품 등을 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원하는 물건을 찾지 못했어요. 그래도 여러 매장을 돌아보면서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Westfield Donau Zentrum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곳이에요. 실내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었고, 수유실과 어린이 친화적인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오더라도 편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럽에는 쇼핑몰에서도 유료 화장실이 있는 곳이 많아요. 하지만 여기 화장실은 무료이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정말 깔끔했어요. 쇼핑몰에서 오랜 시간 머물다 보면 화장실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무료인데도 깨끗해서 좋았어요.
쇼핑을 하다 보면 배가 고파지잖아요? 여기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도 많아요. 패스트푸드부터 이탈리안, 아시아 음식까지 선택지가 많아서 쇼핑 후 간단히 식사하기에도 좋아요.
오랜만에 방문한 Westfield Donau Zentrum에서 한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하는 물건을 사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매장을 구경하며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쇼핑할 것이 많거나,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해결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해요. 접근성도 좋고, 쇼핑 외에도 먹을거리, 영화관까지 다 갖춰져 있어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이번에 못 산 것들을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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