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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en/일상

K-팝 같은 맛?! 오스트리아 맥도날드의 새 메뉴 'Triple Onion Beef'

by StephinWien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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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책을 가는 길에 커다란 벽에 붙어있는 맥도날드 광고를 보게 됐어요. 새롭게 출시된 메뉴를 홍보하는 광고였는데 이름이 'Der südkoreanisch würzige Triple Onion Beef'였습니다. 직역하면 '한국식 매콤한 트리플 어니언 비프' 정도가 되겠죠. 이름부터 한국과 연관되어 있어서 호기심이 생겨 맥도날드 오스트리아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봤습니다.

Einmal um die „Best of Mäcci"-Welt!

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이 버거는 '입안에서 느끼는 K-팝' 같은 맛이라고 하네요. 세 가지 종류의 양파와 아삭한 상추, 부드럽게 녹는 치즈, 그리고 매콤한 와사비 소스가 어우러져 진정한 '서울 푸드'라고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푸드'라니... 한국 사람으로서 괜히 더 궁금해졌어요.

 

또 이 메뉴는 'Best of Mäcci' 시리즈 중 하나로, 한국 외에도 일본과 남아프리카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세계 여행 버거 시리즈'인 거죠.

Einmal um die „Best of Mäcci"-Welt!


예를 들어, 점심에는 서울에서 Triple Onion Beef를, 오후 간식으로는 케이프타운에서 McDouble Chili Cheese(남아프리카 스타일)를, 저녁에는 도쿄에서 Teriyaki Chicken(일본 스타일)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재미있는 설명도 있더라고요.

 

한국 스타일 버거가 해외에서는 이렇게 매콤하고 화려한 이미지로 나오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과연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다음에 맥도날드 갈 일이 있으면 꼭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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