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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끝난 뒤,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디로 갈까?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오스트리아 빈의 지하철역이나 마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되는 전나무를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트리를 골라 집으로 가져가는 풍경은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더합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공원이나 거리에 버려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나무들은 이후에 어떻게 처리될까요?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가 끝난 후 크리스마스 트리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주민들은 사용한 트리를 지정된 수거 장소에 놓아두기만 하면 됩니다. 빈의 청소 관리 부서인 MA48에서 이 나무들을 수거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수거된 트리들이 단순히 버려지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된다는 것입니다.수거된 대부분의 크리스마.. 2025. 12. 29.
행운을 부르는 오스트리아의 새해 상징들 오스트리아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며 "Silvester-Glücksbringer(새해의 행운의 상징)"라는 작은 물건을 주고받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 전통은 정확한 기원이 문서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기에 유럽 전역에서 새해를 기념하며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이 행운의 상징물은 새해 동안 받는 사람에게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주고, 불운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믿어집니다. 이제 이 특별한 새해 전통과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행운의 상징물들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릴게요.행운의 돼지(Glücksschwein): 돼지는 오스트리아에서 번영과 다산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며 돼지 모양의 작은 장식을 선물로 주고받는 것.. 2025. 12. 27.
다이어트에 좋은 견과류는 따로 있다? 건강하게 먹는 간식 이야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게 간식이에요. 끼니는 조절할 수 있어도, 출출한 오후나 늦은 저녁에 손이 자꾸 뻗는 간식은 막기 어렵죠. 그래서 뭔가를 먹기는 해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가 늘 고민입니다. 그럴 때 한 번쯤 떠올리게 되는 게 견과류예요. 고소하고 영양가도 많고, 몸에도 좋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론 “기름진 음식 아닌가?” “칼로리가 너무 높은 거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함께 따라옵니다. 저 역시 그런 고민을 하다가 하나하나 따져보니, 견과류는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지방’과 포만감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종류와, 간단한 활용법을 함께 소개해드리려고 .. 2025. 12. 17.
고소하고 짭짤한 풍미, Tilsiter 치즈 오스트리아에 살면서 마트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치즈입니다. 종류도 무척 다양하고, 이름도 생소한 것들이 많아 처음에는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망설여졌던 기억이 있어요. 저 역시 익숙한 치즈라고 하면 주로 체다나 모짜렐라 같은 제품들만 알았기 때문에, 새로운 이름을 접할 때면 조금은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고르게 되더라고요. 최근 Hofer(호퍼)에서 구입한 HOFBURGER Tilsiter, in Scheiben 제품도 그런 호기심에서 시작된 만남이었습니다. €2.99의 가격으로 슬라이스 형태로 판매되고 있었고, 처음 접하는 치즈였지만 그 부드럽고 짭짤한 맛이 생각보다 친숙하게 느껴졌어요.Tilsiter(틸지터) 치즈는 원래 동프로이센의 ‘Tilsit’이라는 도시에서 유래한 전통 치.. 2025. 12. 12.
변기세정제 하나로, 화장실 청소 매일 안 해도 돼요! 집안일이라는 건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하루 세 번 차리는 식사, 끊임없이 나오는 빨래, 그리고 늘 신경 써야 하는 청소. 특히 화장실은 가족이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금방 더러워지고 자주 청소가 필요해요. 그런데 화장실 청소 중에서도 유독 손이 잘 가지 않는 부분이 바로 변기입니다.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건 알지만, 솔을 들고 변기 안쪽을 닦는 일은 솔직히 좀 꺼려지는 일이죠. 이런 상황에서 제가 큰 도움을 받은 것이 바로 변기세정제, 그중에서도 TANDIL WC Power-Steinchen, Floral 제품이었습니다.주부로서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건 ‘시간 관리’ 예요. 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청소도 효율적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하게 됩니다. 변기세정제는 그런 면에서.. 2025. 12. 2.
향에 민감한 피부를 위한 무향 크림 – Balea med Gesichtscreme Ultra Sensitive 피부 타입에 따라 화장품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요소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에게는 '향'이 늘 중요한 기준입니다. 저는 피부도 예민한 편이지만, 그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인공 향료입니다. 향이 조금만 강하거나 인공적인 느낌이 나면 피부보다 먼저 코부터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얼굴에 직접 바르는 제품은 되도록 무향으로 된 것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 무향 크림을 시도해 봤지만 보습력이 부족하거나 발림성이 불편한 경우도 많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은 제품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독일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Balea에서 출시한 Balea med Gesichtscreme Ultra Sensitive(발레아 메드 울트라 센서티브 페이스 크림)를 사용하게 되었.. 2025. 12. 1.
민감한 피부를 위한 핵심 성분, 판테놀(Panthenol)의 진짜 효능은? 아토피가 있는 조카를 위해 보습 크림을 찾아보다가, 유럽 드럭스토어 DM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성분표를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던 중, 유독 자주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습니다. 바로 판테놀(Panthenol)이라는 성분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낯선 이름처럼 느껴졌지만, 브랜드를 막론하고 민감성 피부용 제품에는 거의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이 성분은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를 위한 핵심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단순히 보습을 넘어 피부 회복과 장벽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더라고요. 판테놀은 비타민 B5(판토텐산)의 전구체로, 피부에 흡수되면 자연스럽게 판토텐산(pantothenic acid)으로 변환되어 작용하게 됩니다. 이 성분은.. 2025. 11. 27.
한 번에 다 쓰기엔 많은 스파게티 소스? 알뜰하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 마트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병 소스는 요리 시간을 줄여주는 좋은 도우미입니다. 저도 오스트리아 Hofer에서 파는 Basis Sugo Bolognese를 가끔 구입해 두는데요, 가격은 1.65유로로 저렴한 편이지만 500g 용량이라 1~2인 가구 기준으로는 한 번에 다 쓰기엔 조금 많은 양입니다. 보관만 잘하면 며칠 동안 여러 요리에 나눠 쓸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소스를 단순히 스파게티에만 쓰지 않고, 다른 요리로도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트볼 토마토소스: 남은 소스를 활용해 간단한 미트볼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다진 고기에 빵가루, 양파, 달걀, 소금, 후추를 넣고 동그랗게 빚은 뒤, 팬에 살짝 구워줍니다. 그 위에 남.. 2025. 11. 17.
땅콩버터 하나로 완성하는 간편 요리!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식료품을 고를 때 가성비와 활용도를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생각보다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 바로 땅콩버터예요. 특히 Hofer에서 판매 중인 AMERICAN Erdnusscreme Crunchy는 가격도 저렴하고, 바삭한 땅콩 조각 덕분에 식감도 좋아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빵에 발라 먹는 용도로만 생각했지만,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이 땅콩버터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활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복잡한 레시피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바나나 땅콩버터 토스트: 하루를 바쁘게 시작해야 할 때, 속은 든든하게 채우고 싶은데 조리할 시간은 부족하잖아.. 2025. 11. 10.
흰빵 대신 통밀빵, 건강을 위한 작지만 좋은 선택 요즘 들어 식생활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어요.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하얀 식빵이나 부드러운 크로와상 같은 빵을 즐겨 먹었는데, 요즘은 마트에서 빵을 고를 때 자연스럽게 통밀빵에 손이 가더라고요. 오스트리아에 살다 보면 슈퍼마켓에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어서 처음에는 뭐가 뭔지 잘 몰랐지만, 이제는 눈에 익은 제품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구입하는 건 ‘Dinkel Vollkornbrot’이라는 이름이 붙은 스펠트 통밀빵이에요. 처음엔 이름도 낯설고 맛도 익숙하지 않았는데, 먹다 보니 입에 잘 맞고, 무엇보다도 건강에 좋다는 점에서 점점 선호하게 되었어요.통밀빵은 말 그대로 통밀, 즉 껍질을 벗기지 않은 밀을 그대로 갈아서 만든 빵이에요. 우리가 흔히 먹는 흰빵은 밀의 겉껍질.. 2025. 11. 4.
아침이 바쁠수록 더 필요한 간식, 뮤즐리 바 하루 중 가장 분주한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주부인 저는 주저 없이 ‘아침’이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남편 출근 준비, 간단한 청소, 그날 해야 할 일정 정리까지 하다 보면 제 식사는 늘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굶고 나가자니 오전 내내 기운이 없고, 든든한 아침을 차리기엔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부족하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입니다. 최근에 Hofer(호퍼)에서 우연히 집어든 Müsli Riegel Erdbeer Joghurt(딸기 요거트 뮤즐리 바)는 그런 점에서 딱 마음에 들었어요. 손바닥만 한 크기에 개별 포장되어 있어 가방에 넣어두기 좋고, 어디서든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꺼내 먹을 수 있거든요. 특히 외출이 잦은 저에겐 더욱 유.. 2025. 10. 15.
감정노동의 끝, 40대 콜센터 알바 한 달 후기 요즘은 알바를 구하는 것도 정말 쉽지 않죠. 저 역시 빵 공장에서 한 달 정도 일한 뒤, 몸을 너무 많이 써서 더는 그런 일은 못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몸을 쓰지 않는 사무직 알바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몇 주 동안 구직 사이트를 봐도 마땅한 자리가 없었고, 지원한 곳에서는 연락이 없어서 초조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게시판 문의 글에 답변만 달면 된다는 알바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글로만 답변하는 일이겠지 싶었는데, 그게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든 일일 줄은 몰랐습니다. 지원 후 바로 화상 면접이 진행되었고, 일주일 동안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교육 내용이 많아도 ‘그래도 몸은 안 쓰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일을 시작하니,..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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